[JTN뉴스 박선후 기자] 실관람객은 물론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극찬 리뷰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사형에 이르는 병'이 범죄 전문가 김복준 교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

공개된 영상은 영화 속 주인공이자 총 24건의 연쇄살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야마토’에 대한 대한민국 최고의 범죄 전문가 김복준 교수의 냉철한 분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33년의 베테랑 강력계 형사 경력을 자랑하는 김복준 교수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강력 범죄를 수사하며 쌓은 날카로운 시선과 단단한 내공으로 한국 범죄학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로, 지난 11월 21일(화) 진행된 '사형에 이르는 병' 시네마톡에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선한 인상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쉽게 사람들의 환심을 산 뒤 자신만의 철저한 계획에 따라 피해자들을 납치하고 고문한 최악의 계획형 연쇄살인범 ‘야마토’에 대해 김복준 교수는 “범행 대상자를 타겟팅하면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살인에 대한 준비를 멈추지 않는 집요함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꼼꼼하게 준비하는 사람이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상대를 매료시켜서 서서히 젖어들게 만드는 치밀함이 돋보인다”, “살해하기 직전에 최대한으로의 학대를 통해 피해자의 고통을 즐기고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권력형의 특징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연쇄살인범 캐릭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어떤 환경 속에서 자라나면서 이상한 형태의 인격이 형성된 범죄자들은 사람들을 끊임없이 공격하면서 본인의 자아를 추구한다”면서 영화에 대한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며 스릴러 마니아들의 필람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범죄 전문가 김복준 교수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연일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서스펜스 심리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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