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극장 개봉까지 일주일을 남겨둔 산드라 휠러의 신작 '엘리자벳과 나'가 아름다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모먼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엘리자벳과 나'는 황후 ‘엘리자벳’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백작 ‘이르마’의 아름답고 담대한 여정을 그린 센세이션 드라마 로, 공개된 모먼트 포스터는 세기의 황후 엘리자벳과 그녀를 가장 가까이서, 오랫동안 보살핀 시녀 이르마의 행복했던 한순간을 포착해 내 눈길을 끈다. 

거추장스러운 드레스는 벗어던지고 조금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은 각자의 신분은 다르지만, 자유를 원했던 마음만은 같았던 당대 여성들의 삶을 반추하게 만든다. 여기에, 영화 속 아름다운 영상미를 기대케하는 감각적인 이미지와 대조되어 더욱 강렬한 잔상을 남기는 ‘금기와 금지를 넘어서’라는 카피는 두 캐릭터가 겪게 될 사건에 대한 궁금증까지 한껏 불러일으킨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모먼트 포스터를 공개한 '엘리자벳과 나'는 12월 13일(수) 극장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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