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개봉 20주년을 맞아 특별 상영 중인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가 밴드 잔나비와 함께한 ‘She’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오래전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준세이’와 ‘아오이’, 두 남녀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클래식 멜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잔나비의 노래 ‘She’와 함께 했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꿈과 책과 힘과 벽',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밴드다. 순수하고 어리숙하던 대학생 시절, 우연한 계기로 마주친 ‘준세이’와 ‘아오이’가 서로에게 빠져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전한다. 당대 아시아의 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진혜림의 리즈 시절이 담겨있어 두 사람의 조각 같은 비주얼 합으로 심장 저격 로맨스를 예고한다. 

또한, 오래된 레코드샵부터 앤틱한 분위기의 카페, 옛 극장과 도서관이 배경으로 등장해 20세기 만의 무드로 클래식한 감성을 전한다. ‘She’는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잔나비 특유의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아름다운 동화 한 편을 읽은 듯한 쉽고 간결한 노랫말로 영화의 깊은 여운을 더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혹은 우리를 사랑해주는 모든 ‘그녀’를 위한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앨범 소개말처럼 운명적인 사랑으로 얽힌 두 사람의 감정선을 배가시키는 뮤직비디오는 환상적인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예비 관객들의 예매 의욕을 높인다.

한편, '냉정과 열정사이'를 극장에서 다시 만난 관객들은 “정말 뭐라 표현할지 모르겠네요. 몇 번을 울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추천합니다”(롯데시네마_현*민), “옛날 필름이라 선명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OST가 미쳤음”(롯데시네마_최*지), “다시 봐도 그때의 감동이”(롯데시네마_김*훈), “피렌체 배경과 감성 그리고 OST 모두 훌륭했다”(롯데시네마_빈*), “다시 봐도 명작입니다”(롯데시네마_김*철), “재개봉으로 볼 수 있으니 좋네요”(롯데시네마_창*)와 같이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클래식한 러브 스토리에 호평 세례를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잔나비와 함께한 ‘She’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현재 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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