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가 딸을 만나러 온 특별한 3일을 그린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있는 영화 '3일의 휴가'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 배우들의 활약을 전한다.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 '3일의 휴가'가 ‘복자’와 ‘진주’의 깊은 이야기가 담긴 과거부터 ‘복자’가 세상을 떠난 후의 이야기를 완성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활약을 전한다.

먼저 '82년생 김지영', '세자매' 그리고 최근 '교토에서 온 편지' 등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차미경이 ‘복자’의 오랜 친구인 ‘춘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했다. 친구 ‘복자’의 마음처럼 미국 교수직을 내려두고 시골로 돌아온 ‘진주’를 향해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며 ‘복자’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모습으로 이야기의 감동을 끌어올린다. 이어 ‘춘분’의 다정다감한 아들 ‘용식’ 역에 '노량: 죽음의 바다', '기생충', '올빼미' 등 작품을 통해 충무로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박명훈이 특별출연해 반가움과 유쾌함을 더한다. 

여기에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암수살인', [카지노], [커튼콜] 등 스크린, OTT,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배해선은 ‘복자’의 젊은 시절로 분해 이야기의 깊이를 더했다. 어린 ‘진주’와는 함께 무 만두를 빚고 음식을 만들며 사랑을 전하는 모습, 그리고 고등학생 ‘진주’와는 함께 있어주지 못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또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친 배우 김현수가 고등학생 ‘진주’ 역을 맡아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엄마 ‘복자’를 이해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낸다. 그리고 '승리호', [구미호뎐1938], [사막의 왕]에서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준 배우 박예린이 어린 ‘진주’ 역을 맡아 모녀의 소중한 추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배우들의 활약으로 깊이 있는 공감을 선사할 영화 '3일의 휴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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