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12월 28일 개봉 예정인 범죄 실화 영화 '밴디트'가 캐나다 전역을 발칵 뒤집은 프로 은행털이범의 기상천외한 연쇄강도를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밴디트'(감독 앨런 웅거)는 미시간 교도소를 탈옥해 캐나다로 건너가 무려 59번의 연쇄강도 행각을 벌인 희대의 은행강도 이야기를 그린 기상천외 범죄 실화.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도시 곳곳의 은행을 누비며 강도를 저지르고 유령처럼 감쪽같이 사라져 1980년대 당시 일명 ‘플라잉 밴디트(The Flying Bandit, 날아다니는 강도)’로 불렸던 길버트 갈반(Gilbert Galvan)의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공개된 예고편은 미국의 미시간 교도소를 탈옥해 캐나다로 건너가 새로운 신분으로 살게 된 ‘로버트 화이트만’이 로컬 실세 사채업자인 ‘토미 케이’에게 3분만에 은행을 털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실제로 강도에 성공하며 범죄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손을 잡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악하게 타고난 사람은 없다. 모든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대사와 함께 초반에는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과 어딘가 허술한 모습으로 지역의 은행을 털던 그가 점차 자신감이 쌓이고 각종 기상천외한 변장을 시도하며 캐나다 전역에서 대담하게 강도를 저지르는 모습이 이어져 희대의 은행 연쇄강도 실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전국에 강도 사건이 넘쳐나면서 특수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하는 ‘존’ 형사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무려 59번의 완전범죄에 성공한 악명 높은 프로 은행털이범의 강도 행각이 과연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캐나다 역대 최다 연쇄강도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플라잉 밴디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밴디트'는 은행가를 위기에 빠뜨렸던 전대미문의 범죄 실화에 영화적인 상상력과 베테랑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경쾌한 연출이 더해지며 또 한 편의 유쾌하고 매력적인 케이퍼 무비가 탄생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레녹스 중령으로 잘 알려진 조쉬 더하멜이 ‘로버트 화이트만’역을 맡아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한 은행 강도로 분해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고담시 시장역으로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네스터 카보넬이 ‘존’ 형사를 맡았으며, 아카데미 2관왕에 빛나는 초특급 명품 액션배우 멜 깁슨이 거물 사채업자 ‘토미 케이’역으로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캐나다 역사상 가장 대담한 범죄로 꼽히는 희대의 은행 연쇄강도 실화를 그린 영화 '밴디트'는 12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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