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연말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몬스터버스터 '괴물'이 4주 연속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괴물'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4주 연속 독립.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25일 동안 정상을 이어가고 있다. 내일 크리스마스 이후 35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괴물'은 아트 영화의 몬스터버스터란 신조어를 양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괴물'은 개봉 이래 꾸준히 골든에그지수 95%를 유지하며 괴물급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개봉한 독립.예술 영화 신작 최고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중이다.

조만간 40만 관객까지 돌파한다면,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에 이어 J-무비의 부활과 함께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예감케 한다. 2023년은 연초 '스즈메의 문단속', '퍼스트 슬램덩크'가, 연말 '괴물'이 일본 오리지널 영화의 흥행 레이스를 책임지고 있다.

영화 '괴물'은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

영화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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