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개봉 후 호평 속에 상영 중인 영화 '길위의 김대중'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역주행 흥행을 응원하는 감동 확인 상영회와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GV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19일 민환기 감독과 최승호 피디의 GV 행사가 열린다.

영화 '길위의 김대중' 감동 확인 GV 1탄으로 19일 오후 7시 상영 후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영화를 연출한 민환기 감독과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가 자리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민환기 감독은 김대중 대통령 대해 만들게 된 시작이 어떻게 되는지, 또 이 방대한 자료를 어떠한 경로로 모을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최승호 피디는 '자백', '공범자들' 등의 영화를 만든 감독으로서도, 또한 전 MBC의 사장이자 현재 뉴스타파에 몸을 담고 있는 언론인으로서도 관객들을 대신해 다양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영화 '길위의 김대중'은 또 다른 GV와 상영회도 준비 중이다.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함께 이들의 인터뷰로 담았다. 

'길위에 김대중'의 관객평점은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72로 상영이 거듭될수록 상승하고 있다. 일반 관객들뿐만 아니라 각종 인사들이 SNS '길위에 김대중'에 대한 추천을 이어가고 있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열기와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길위에 김대중'의 특별 상영회와 단체 관람 등이 줄을 잇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향한 필사의 발걸음과 삶의 궤적을 그리워하는 중장년층 관객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물론, '서울의 봄'으로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2030세대 관객층까지 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길위에 김대중'은 개봉 6일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고 1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상영관을 유지하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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