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23년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후보작 '클럽 제로'가 실 관람객들의 극찬 속에 오늘 개봉을 맞이한 가운데 미아 와시코브스카 포스터 3종을 공개하여 눈길을 끈다.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특별한 식사법을 교육하는 영양교사 ‘미스 노백’과 그를 맹신하는 엘리트 학교 학생들의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에듀 스릴러 '클럽 제로'가 영화를 미리 접한 관객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 흥행을 예고하며 바로 오늘 개봉을 맞이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클럽 제로'를 미리 만난 관객들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이며 위험한 우화(왓챠피디아 명*)”, “당신의 믿음과 신념은, 지금 건강하십니까?(왓챠피디아 양기*)”, “그럴듯한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사람의 정신과 육체를 갉아먹을 수 있는지 신선한 소재를 통해 보여주었다(왓챠피디아 계라*)”, “기이한 음악과 편집증적으로 보이는 연출이 내용과 잘 맞아떨어져서 좋았다(왓챠피디아 Virid***)”, “조종과 믿음에 관한 현대적 스릴러(왓챠피디아 필네*)”, “어찌 보면 상당히 단순한 플롯. 그래서 더 명확한 주제의식. 너무나도 잘 짜여진(왓챠피디아 주*)”, “ '클럽 제로'는 즐기는 데서 끝나는 영화는 아니다. 보고 생각하며 영화가 맺지 못한 여러 질문의 답을 추적하는 데서 그 맛을 끌어낼 수 있는 작품. 이와 같은 영화가 흔치 않은 세상이기에 이 영화의 가치가 빛난다(왓챠피디아 김성호***)”, “눈도 귀도 즐거웠다. 계속해서 맴도는 험~하는 소리가 정신을 쏙 빼놓는다 (X 공*)” 등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과 믿음과 신뢰에 대한 스토리, 눈과 귀를 사로잡는 독특한 미장센에 찬사를 보냈다. 

끝없는 호평 속 입소문 흥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운데 개봉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 3종 역시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미스 노백’ 포스터는 엘리트 기숙학교에 부임한 첫날 교정을 걸어가는 ‘미스 노백’의 단정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가 잘 담겨있고 빈티지한 색감의 의상이 단번에 눈길을 끈다. ‘의식적 식사법’ 포스터는 학생들에게 직접 만든 자료를 이용하여 의식적 식사법을 가르치는 ‘미스 노백’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적게 먹으면 오히려 더 오래 살 수 있고 건강해질 수 있으며 환경 보호까지 할 수 있다는 ‘미스 노백’의 가르침이 과연 믿을 만한 것인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갖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배우 미아 와시코브스카의 강렬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는 ‘미스 노 백’이 어떤 인물일지 다양한 상상력을 유발하게 만든다. 미아 와시코브스카 포스터 3종은 현장 경품 이벤트를 통해 A3 실물 포스터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개봉을 기념하며 다양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포스터 3종을 공개한 에듀 스릴러 '클럽 제로'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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