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2월15일 개봉하는 동방우(명계남), 지대한 주연의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에 공정환, 김병옥, 이재용 등 쟁쟁한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방우(명계남), 지대한, 두 주연 배우 못지 않은 노련한 연기력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들 연기파 배우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장면 곳곳에서 등장하여 '장인과 사위'의 본격 한국형 코미디에 한층 더 막강한 웃음과 코끝 찡한 감동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과 사위'는 치매로 정신이 깜빡깜빡하는 장인과 불러주는 작품 없는 삼류 배우 사위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를 그린 영화로 동방우(명계남) 배우가 사고뭉치 장인, 지대한 배우가 장인을 독박 수발하는 사위 역을 맡아 오랜만에 극장가에 본격 한국형 코미디를 선보인다. 동방우(명계남), 지대한, 둘이 합쳐 연기 경력만 87년에 달하는 두 배우의 장서 특급 케미로 웃음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공정환, 김병옥, 이재용 등 또다른 노련한 배우들이 특별 출연으로 대거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영화 '공조''한산: 용의 출현', OTT 드라마 '종이달'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공정환이 대형 선박의 선장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공정환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미드 SF 시리즈 '헤일로'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바 있고, 현재는 KBS 2TV에서 방영되고 있는 화제의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문신 김치양으로 활약 중이다. 

모델 출신답게 출연하는 작품마다 잘 맞는 수트 의상으로 특히 주목받아 온 공정환이 '장인과 사위'에서는 제복을 입는다. 부산에 정박 중인 대형 선박의 선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공정환은 치매를 앓는 중에도 자신이 이끌었던 대형 선박을 그리워하는 치매 장인 동방우(명계남)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잠깐 등장하는 와중에도 공정환 배우의 남다른 제복 빨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어느 한두 작품을 대표작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배우 김병옥은 '장인과 사위'에서 돈 냄새를 폴폴 풍기는 부산의 클럽 형님으로 등장한다. 자신들의 영화와 음반을 제작해줄 투자자를 찾으러 부산까지 간 지대한과 이혁이 클럽에 손님으로 온 김병옥과 만나 엄청난 소동을 겪게 된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의 대표적인 신스틸러 배우답게 김병옥은 '장인과 사위'에서도 특유의 코믹 연기로 촬영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악랄한 악역부터 폭소 터지는 코미디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이재용은 '장인과 사위'에서 노라조 원년 멤버 이혁이 맡은 차도필의 쩐주(?) 역할로 모습을 드러낸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광탈하고 소속사에서도 쫓겨나게 된 이혁이 마지막 보루로 찾아가는 부산의 돈 많은 형님으로 등장, 맛깔 나는 부산 사투리를 선보이며 '장인과 사위'에 힘을 보탠다.

치매 걸린 장인 동방우(명계남), 삼류 배우 사위 지대한, 가깝고도 먼 두 남자의 대환장 강제 동거 라이프에, 공정환, 김병옥, 이재용 등 특급 배우들의 화려한 특별 출연으로 찾아보는 재미까지 기대되는 '장인과 사위'!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아올 본격 한국형 코미디 영화 '장인과 사위'는 2월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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