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인생 권태기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 성장 드라마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밴드의 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 손꼽히는 대세 밴드 너드커넥션과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곡은 너드커넥션이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NEW CENTURY MASTERPIECE CINEMA] 수록곡 ‘항성통신’이다.

밴드 너드커넥션은 2018년 ‘EMERGENZA 세계밴드대회 2018 KOREA’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독일 ‘Taubertal Festival 2018’ 무대에서 한국 대표로 화려하게 데뷔한 실력파 밴드다. 음악과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에 깊게 몰두한 사람들이 음악을 매개로 연결되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현재진행형으로 보여주며, ‘어지러운 세상, 따뜻한 음악’이라는 표어 아래 어둡고 염세적이지만 그럼에도 아름답게 남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노래 ‘항성통신’은 사교육 왕국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어른들 보다 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11살 초등학생 ‘동춘’이의 현실을 판타스틱한 상상력으로 재기발랄하게 풀어낸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와 SF적 감수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공유해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때론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잘 들리진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지” 라는 가사와 함께 몽환적인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주인공 ‘동춘’이가 말하는 막걸리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판타스틱한 모험이 어우러지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저 멀리 빛이 아직 닿지 않은 아주 아득한 먼 곳에 너를 향한 마음이 있단 걸 우린 가끔 떠올리기로 해”라는 가사는 모두의 인생작으로 남을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메시지를 예고하는 듯 해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매진에 이어 오로라미디어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화제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영화”(오마이뉴스 장혜령 기자), “도저히 한 데 섞이지 않을 것 같은 소재를 솜씨 좋게 엮어 독특하면서도 묵직한 작품”(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등의 호평 속에 2024년을 여는 판타스틱 무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밴드 너드커넥션과의 판타스틱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시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2월 28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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