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1월 31일 개봉해 8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월 31일 개봉해 8만 관객을 돌파한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한편, '추락의 해부'가 할리우드 스타들의 연이은 추천을 받고 있어 화제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추락의 해부'를 무척 재밌게 봤어요. 가치가 있는 극장 관람이었어요. 저는 이 영화를 두 번 봤어요. 그래야만 하죠. 이 영화는 여러분이 두 번 봐야만 하는 영화예요” 라며 '추락의 해부' 극장 관람을 강력 추천했다. 지난 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였던 배우 폴 메스칼도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참석,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2023년 최고의 영화로 '추락의 해부'와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뽑았다. 두 작품 모두 배우 산드라 휠러의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듄: 파트2'의 배우 오스틴 버틀러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최근 마음을 빼앗긴 영화로 '추락의 해부'를 언급했고, 그 중에서도 산드라 휠러의 연기에 대해 “정말 엄청나요”라며 극찬했다.

'추락의 해부'는 할리우드 스타들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 이후 실관람객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두고두고 생각날 명작”(CGV hy*****), “근 몇 년간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CGV nr*****), “역대 황금종려상 중 최고”(CGV yo****), “내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주변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명작” (CGV 무**) 등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칸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세자르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포함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 세계 영화제 9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아카데미 수상 확률을 높여가고 있다.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압도적 걸작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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