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12·12 군사반란을 막았다면 없었을 분노 '1980'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전격 출연 이후 텀블벅 펀딩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서 화제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함께 메인 예고편을 감상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규리는 “1980년 5월 17일 전남 도청 뒷골목에서 꿈과 희망에 부풀어 개업하게 되는 짜장면집 이야기”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강신일 또한 강승용 감독과 '실미도'에서 '연가시'까지 미술 감독으로서 함께 한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사전 질문지를 보내주셨는데 질문지대로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짖게 하기도 했다.

'1980'의 텀블벅은 주말을 지나 월요일까지 연일 후원이 이어지며 텀블벅 전체 중 인기 프로젝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4(월) 오후 2시 기준 목표의 581%를 넘어서고 있다. 또한 다음 개봉예정영화 검색어에도 주말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인물 중심의 다른 텀블벅 펀딩 영화들과 다른 '1980'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로 12·12 군사반란 불과 5개월 후의 이야기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세대를 뛰어넘는 응원 메시지들도 텀블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남겨지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을 담아 후원합니다, 고마워요 귀하들의 노력과 열정 기억할께요” – 조***, “개봉하면 남편이랑 꼭 보러갑니다!!!” – 최***, 지인들과 함께 참여합니다~^^ - 지***, “서울의 봄보다 더 성공하세요. 홧팅,김규리!” – 백***, “1980년생으로 더욱 익숙한 1980 후원하고 응원합니다” – K***, “풀어낼 결심해 주신 감독님 감사해요” – J***, “격하게 응원합니다. 예고편 잘 봤습니다” – 이***, “예고편 시청하면서 울컥했습니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저와 비슷한 감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 진***, “서울의 봄을 보고 난 후 80년5월 광주를 표현하지 않은 것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기대할 만한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다행입니다^^” - P***, “이 영화가 1000만 영화가 되길 기원합니다” – J***, “예고편만 보고도 뭉클” – 서***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이렇듯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1980'은 강신일, 김규리를 비롯해 백성현, 한수연 등 모두의 아낌없는 열연으로 완성되며 관객들을 그날의 슬픔과 분노로 초대할 예정이다.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출연 이후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1980'은 오는 3월 27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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