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4월 개봉을 앞둔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영화 '마더스'가 섬세한 심리 묘사와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던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가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수상한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마더스' 는 울타리 하나를 사이에 둔 이웃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와 ‘셀린’(앤 해서웨이)의 절친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동갑내기 아들을 키우며 한 가족처럼 가깝게 지내던 어느 날, ‘셀린’의 아들 ‘맥스’가 2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사고로 ‘셀린’과 ‘앨리스’ 가족에겐 균열과 함께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 특히 현장을 목격한 ‘앨리스’는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셀린’은 이런 ‘앨리스’를 원망하며 더욱 큰 벽이 생기고 만다. 이내 아들을 잃은 슬픔을 극복한 듯한 ‘셀린’은 다시 다정한 이웃으로 돌아오나 오히려 이후 ‘앨리스’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이처럼 '마더스'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로 관객들이 영화에서 빠져나가지 못할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극 초반 절친한 이웃으로 보이던 ‘앨리스’와 ‘셀린’ 사이에 사고 이후 흐르는 언제 무너질지 모를 묘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셀린’의 아들 ‘맥스’가 사고를 당한 이후부터 변화하기 시작하는 ‘셀린’의 심리 상태, 그로 인해 죄책감과 불안에 떠는 ‘앨리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두 엄마의 심리 묘사를 통해 예측불가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인터스텔라'와 '아마겟돈 타임'에 이어 '마더스'를 통해 세 번째로 한 작품에서 만난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은 아들을 잃은 엄마 ‘셀린’과 아들을 지키려는 엄마 ‘앨리스’로 만나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심리 묘사와 끝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심리 스릴러 '마더스'는 4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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