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마블의 NEW 히어로의 탄생을 흥미롭게 담아낸 영화 '마담 웹'이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 정교하게 제작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운명의 거미줄을 통해 모든 미래를 예측하는 마블의 NEW 히어로 ‘마담 웹’의 탄생을 그린 영화 '마담 웹' 이 2000년대 뉴욕 시내를 완벽하게 담아낸 세트 디자인 등 리얼리티 가득한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프리 가이', '더 메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덕션 디자이너 에단 토브맨은 이번 작품의 배경인 2003년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도시에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아직 다른 시대라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당시의 자료는 아카이브나 박물관에 보관되지 않았다. 자료들은 인터넷을 떠돌거나 누군가의 지하 창고에 꽁꽁 숨겨져 있었다” 며 그 당시의 뉴욕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부터 쉽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들은 건물 규모부터 건축 양식 등 사소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고 2003년의 도시를 완벽히 구현해 영화의 리얼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전체적인 도시의 미관 외에도 등장인물들의 개인적인 공간 역시 각각의 성격이 드러나도록 작업 되었다. 구급대원으로 일하며 시민들의 히어로로 활약한 ‘캐시’의 아파트는 그의 모습만큼이나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방향으로 디자인되었고, 빌런 ‘이지키얼 심스’의 공간은 위험하고 날카로운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단조롭고 각이 진 형태로 구성되어 캐릭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영화 속 음악 역시 2000년대를 휩쓴 명곡들로 채워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 예예예스의 ‘마일즈 어웨이(Miles Away)’ 등 적재적소에 활용된 명곡들은 그 시절의 바이브를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속 세계에 더욱 빠져들 수 있는 섬세한 프로덕션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마담 웹'은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구급대원 '캐시 웹'이 거미줄처럼 엮인 운명을 마주하며, 같은 예지 능력을 가진 적 '심스'에 맞서 세상을 구할 히어로 '마담 웹'으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마블의 NEW 히어로 드라마. '마담 웹'은 [히어로즈], [디펜더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S.J. 클락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여기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시리즈, '서스페리아',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 '로스트 도터'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코타 존슨부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하며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예 시드니 스위니,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사벨라 메르세드, '프리키 데스데이' 셀레스트 오코너 등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아바타', '블랙 위도우'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펼쳐질 새로운 세계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2024년 첫 마블 NEW 히어로 드라마 '마담 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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