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화성에서 우주기지를 파괴하는 몬스터를 잡아오라는 미션을 받은 ‘빼꼼’이 화성으로 떠나 그 곳에서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려낸 스펙터클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빼꼼: 미션 투 마스'가 웃음을 자아내는 삼총사 캐릭터와 영화가 담은 따뜻한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빼꼼: 미션 투 마스'는 화성 몬스터를 생포하라는 미션을 받은 특수요원 ‘빼꼼’이 미션 수행 중 얼떨결에 몬스터와 친구가 되고, 화성 미션의 숨겨진 음모를 알게 된 후에는 화성과 우주를 구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펙터클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20년 동안 전 세계에서 600만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빼꼼’이 영화 '빼꼼: 미션 투 마스'로 오는 6월 1일 돌아온다. 첫 등장부터 웃음을 짓게 할 이번 영화는 화성으로 미션을 수행하러 떠나 초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웃음폭탄을 터뜨릴 예정. 정식 탐사대원이 아닌 그는 화성으로 가는 우주선에 몰래 탑승한 바람에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등장한다. 자신이 묶여 있는 끈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스꽝스럽게 허우적거리다 실수로 우주선의 이곳저곳을 건드리지만 결국 탈출에는 성공한다. 이는 ‘빼꼼’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으로, 일을 어리바리하게 처리하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완수해 내는 것이 그가 가진 특별한 매력이자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빼꼼’의 옆을 지키는 로봇 ‘갈릴레오’는 그가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지만 전투에는 약하다는 코믹한 포인트가 있다. 이들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잡으러 간 ‘몬스터’는 커다란 덩치에 포악한 성정인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반전매력을 보여준다. ‘빼꼼’과 ‘갈릴레오’는 ‘몬스터’가 짝사랑하는 ‘블루몬’과 이어준 후에 그가 경계를 풀면 그때 생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생각보다 온순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몬스터’에 ‘빼꼼’의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면서 그의 ‘몬스터 생포 미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셋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놀리면서도 뒤에서 든든하게 서로를 보완해 주며 삼총사만의 티키타카 하는 케미스트리를 웃음 속에 녹여내 패밀리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의 스토리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언급되고 있는 문제를 주제로 삼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우리와 다른 존재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인 삼총사는 모두 다른 생김새에 사용하는 언어도 다르지만 이 모든 장애물을 넘어 진정한 친구가 된다. 마찬가지로 화성에 살고 있는 다른 몬스터들도 모두 다른 생김새에 소통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각자의 고유 영역을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 또한, 척박한 사막 같은 화성 아래 숨겨져 있는 지하 세계는 눈을 뗄 수 없는 컬러풀한 색감과 높은 수준의 그래픽으로 아름다운 이방의 자연 세계를 구현해 관객들로 하여금 ‘우리와 다른 생태계를 보존하자’는 영화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도록 설득한다. 이 영화는 웃음이 터지는 화성 어드벤처 속에 시기적절한 교훈을 녹여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를 생포하라는 미션을 받은 허당곰 ‘빼꼼’이 얼떨결에 그와 친구가 되고 화성과 우주를 지키기 위해 화성 미션의 숨겨진 음모를 막는 과정을 그린 스펙터클 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빼꼼: 미션 투 마스'는 오는 6월 1일 개봉되어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