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어워즈 여우주연상 후보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된 화제작 '프리실라'가 오는 6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프리실라'는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운명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 판타지, 스타덤의 그늘에 가려진 비밀스럽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센세이션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매혹당한 사람들'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A24가 선보이는 로맨스 영화다. 원작은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회고록이자 베스트셀러 『엘비스와 나』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10대 소녀인 ‘프리실라’가 당대 최고의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엘비스’와 ‘프리실라’가 우연히 파티에서 서로를 마주하는 장면이 등장,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슈퍼스타와의 로맨스가 실현되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더해진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라는 문구는 지난해 11월 미국 개봉 당시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대거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흥행 센세이션 화제작 '프리실라'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우리 애를 찾아온 저의가 뭔가? 여자들이 줄 서는 엘비스 프레슬리가”라고 묻는 물음에, “프리실라를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엘비스’의 대사는 설렘을 고조시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세기의 로맨스, 그 시작을 알린다. 

한편, “불타오르는 첫사랑의 시작을 완벽하게 묘사하다”(Little White Lies)라는 해외 언론의 극찬과 함께 두 사람의 가장 화려하고 특별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결혼식부터, ‘프리실라’의 시그니처인 진한 아이라이너와 블랙 헤어,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지만 달콤했던 순간들도 잠시, 어둠 속에서 ‘프리실라’가 “꿈꾸던 삶과는 달랐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행복한 모습만 비춰졌던 로맨스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한다. 이어 2023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화와 미국 흥행 센세이션이라는 문구는 미국에서 16주간 장기 상영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프리실라'를 향한 관렴 욕구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키싱 부스'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핫가이로 거듭난 제이콥 엘로디와 '시빌 워'에 캐스팅 되며 화제를 모은 연기파 배우 케일리 스패니의 모습은 할리우드 대세 스타들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만인의 연인 ‘엘비스’의 곁에서 늘 불안해 하는 ‘프리실라’의 모습과 함께, “내겐 이런 일쯤은 각오한 여자가 필요해. 그럴 거야? 말 거야?”라고 말하는 ‘엘비스’의 강압적인 대사와 그레이스 랜드를 빠져나오며 “내 인생을 찾을 거야”라고 말하는 ‘프리실라’의 대사는 호화롭고 빛나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맞이할 결말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와 평범한 소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2024 가장 시네마틱하고 스타일리시한 로맨스 '프리실라'는 오는 6월 19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