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문라이트 청춘 로맨스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운명처럼 시작된 첫사랑의 설렘과 아련한 감성을 가득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강렬한 빛을 내는 희귀병을 가진 ‘마미즈’와 그녀의 버킷리스트 대행을 맡게 된 동급생 ‘타쿠야’, 서로가 있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만남과 이별을 그린 문라이트 청춘 로맨스 '너는 달밤에 빛나고'가 운명처럼 시작된 소년, 소녀의 첫사랑 감성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우연히 만난 동급생 ‘타쿠야’(키타무라 타쿠미)에게 자신의 버킷 리스트를 대신 이뤄 달라고 부탁하는 ‘마미즈’(나가노 메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타쿠야’는 병원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마미즈’를 대신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거나 혼자 놀이공원에 가는 등 다양한 버킷 리스트를 경험하며 점차 그녀와 가까워진다. 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에 “우리의 시간이 이대로 멈추길 바랐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하지만, 갈수록 병이 악화하며 이별을 예감한 ‘마미즈’와 ‘타쿠야’가 차례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통해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더하고 있어 첫사랑의 설렘을 넘어 청춘의 성장통까지 담아낸 풍성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한편, 연출을 맡은 츠키카와 쇼 감독은 “원작을 처음 읽을 때부터 나가노 메이를 떠올렸으며 나가노 메이였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영화”라고 밝힌바, 몸에서 빛이 나는 가상의 희귀병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 ‘마미즈’ 역으로 분한 그녀에 대해 강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현 시각 가장 주목할 배우로 급성장 중인 나가노 메이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첫사랑의 아이콘’답게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섬세하고 애틋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여 올여름 극장가를 찾을 관객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련한 첫사랑 감성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으는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6월 12일 롯데시네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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