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멀티버스 코미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며 유니버스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는 광활한 우주, 수많은 은하 속에서 진리를 찾아 헤매는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이야기를 하나로 이어주는 멀티버스 코미디로, '천하장사를 좋아하세요?', '거지 분노의 추적자', '미화원' 등의 단편으로 주목받은 김보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여기에 박서윤, 심규호, 오동민 등 신선한 마스크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지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허를 찌르는 웃음과 그 안에 숨겨진 철학적인 메시지로 ‘기상천외하게 전개되지만, 그 웃음 안에서 작지만 귀한 진실을 보여준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제 상영 이후 ‘멈추지 않고 계속 터지는 코미디’(왓챠 정**), ‘웃다 보면 찡해지고, 눈물을 훔치다 보면 웃음이 나는 영화’(왓챠 오***), ‘아 진짜 너무 웃기다 또 보고 싶다’(왓챠 송**), ‘멀티버스 블랙 개그로 이렇게 웃을 수가’ (왓챠 Wh***)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제1회 싸이파이안페스타와 미국에서 열린 제29회 슬램댄스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의 유니버스 포스터에는 멀티버스를 암시하는 광활하고 무한한 우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8bit의 이미지로 구성된 우주의 모습은 영화의 참신함과 트렌디함을 모두 담고 있어 독보적인 개성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이어 각각의 우주 속, 진리를 찾아 헤매는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하지 않은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생물학적 한계를 깨달은 여고생(배우 박서윤), 원대한 꿈을 좇는 거지(배우 심규호), 그리고 진실만을 말하는 남자(배우 오동민) 등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웃픈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우리의 우주는 빛나고 있어’라는 카피는 은하를 가로지는 새롭고 신박한 멀티버스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람 욕구를 상승시킨다.

평범한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진리 찾기가 담긴 멀티버스 코미디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는 오는 6월 관객들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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