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매혹당한 사람들'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칸 국제 영화제, 골든글로브 시상식,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자 A24의 로맨스 '프리실라'가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흥행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제작이자 실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아내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회고록 [엘비스와 나]를 원작으로 한 영화 '프리실라'는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운명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 판타지, 스타덤의 그늘에 가려진 비밀스럽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센세이션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매혹당한 사람들' 등으로 평단과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A24가 선보이는 로맨스 영화로 기대감이 뜨겁다.

'프리실라'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케일리 스패니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이야기를 나눈 감독은, 그녀에게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솔직함을 느꼈고, ‘프리실라’의 순수함과 내적 성장 과정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싶었다. 이러한 끊임없는 고민 끝에 주인공 ‘프리실라’ 역은 '퍼시픽 림: 업라이징''세상을 바꾼 변호인'에 이어 2024년 개봉을 앞둔 '시빌 워'에도 캐스팅되며 대세로 떠오른 케일리 스패니가 맡았다. 케일리 스패니는 '프리실라'를 통해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했을 뿐만 아니라, 제81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프리실라' 배역 준비를 위해 케일리 스패니는 당시의 영상, 음악, 텍스트 등을 살펴보며 캐릭터를 꼼꼼하게 연구했으며, 다양한 연령대를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소피아 코폴라 감독은 케일리 스패니에 대해 “정말 표현력 넘치는 표정을 가졌고,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하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다. 촬영 순서가 극중 시간의 흐름과 다르게 진행되었는데도, 한 순간에는 독일에 있는 소녀였다가, 순식간에 그레이스랜드에 있는 20대로 변신한다. 양쪽 모두 마치 진짜 같은 연기를 해냈다”라고 말하며 배우를 향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찬사는 이번 작품에서 케일리 스패니가 보여줄 인생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함께 공개된 '프리실라' 캐릭터 포스터는 감각적이고 비주얼이 돋보인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연인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프리실라’의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특히 ‘프리실라’의 시그니처인 부팡 헤어 스타일과 캣아이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배우 케일리 스패니의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더해진 패션 브랜드 ‘샤넬’ 로고는, 영화 '코코 샤넬'에 이어 샤넬이 15년 만에 메인 투자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슈퍼스타 ‘엘비스’의 아내, 시대의 아이콘, 그러나 아무도 몰랐던 그녀에 관한 진짜 이야기'라는 문구는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프리실라’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항상 ‘엘비스’의 뒤에 있어야 했던 조연 ‘프리실라’를 주연으로 앞세운 영화 '프리실라'에 대한 관람 욕구를 극대화한다.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의 황제와 평범한 소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2024 가장 시네마틱하고 스타일리시한 로맨스 '프리실라'는 오는 6월 19일(수)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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