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시네마틱 인생찬가 '찬란한 내일로'가 화사하고 산뜻한 디렉터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개봉 후 씨네필들의 지지를 끌어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찬란한 내일로'가 디렉터스 포스터를 공개한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찬가로,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개봉 당시 500개 이상 스크린에서 3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며 난니 모레티 감독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이번에 공개된 디렉터스 포스터는 해맑게 웃고 있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얼굴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찬란한 내일로'에서 영화감독 ‘조반니’를 직접 연기했다. 5년 만에 신작 촬영에 들어가는 ‘조반니’는 지금껏 해왔던 대로 자신의 고집과 규칙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려 하지만, 영화 현장은 물론 가정에서까지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 디렉터스 포스터 속 노란색 배경과 구름 위로 떠오른 태양을 배경으로 크게 자리 잡은 ‘조반니’의 해맑은 웃음은 비록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내일이 올 거라는 믿음과 낙관을 보여주며 영화의 기분 좋은 여운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이 영화는 ‘시네마’를 향한 사랑의 선언이자 관객에 대한 신뢰의 선언입니다. 저는 영화의 힘과 매력, 그 마법을 여전히 믿습니다” 라며 사인과 함께 '찬란한 내일로'를 소개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될 세계적인 거장의 영화를 향한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

사랑스럽고 산뜻한 비주얼로 기분 좋은 유쾌함을 예고하는 디렉터스 포스터를 공개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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