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어이없이 목숨을 잃게 된 냥아치 ‘베킷’이 다시한번 주어진 냥생이지만 고양이가 아닌 엉뚱한 동물들로 환생하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10 라이브즈'가 오는 8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10 라이브즈'는 다정한 집사 ‘로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온 고양이 ‘베킷’이 어이없는 실수로 목숨을 잃은 후, 특별한 기회를 통해 다시 태어나지만 고양이가 아닌 엉뚱한 동물들로 환생하며 ‘로즈’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분투를 그린 냥생 어게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10 라이브즈'는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삶을 당연하게 여겼던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고양이 ‘베킷’의 이야기를 그렸다. 어이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천국의 천사에게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지만 거절당한 ‘베킷’은 결국 스페셜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생을 얻게 된다. 

하지만 조건이 하나 있었던 것! 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동물의 모습으로 환생하게 되고 그렇게 변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된다. 매번 생각치 못한 동물로 환생할 때마다 배치한 웃음 포인트가 어린이 관객을 넘어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기대감은 상승될 예정.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기적인 고양이에서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진정성을 가진 고양이로 다시 거듭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서 애니메이터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작업에 참여한 후 '구스 베이비'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젠킨스 감독이 '10 라이브즈'의 연출을 맡았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만약 당신에게 나와 다른 입장에 처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표면적으로는 자신보다 덜한 동물로 변하는 불명예를 마주하는 고양이를 보는 것이 웃기고 재밌다는 점이지만, 깊게 들어가서는 요즘 같은 냉소주의 시대에 관객의 마음을 울리고 이기적이지 않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한 감독은 ‘베킷’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누군가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면, 한 번의 삶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냥아치 ‘베킷’ 역에는 코미디언 모 길리언이, 세계의 꿀벌 개체수를 구하려는 열정적인 연구원이자 ‘베킷’을 사랑하는 집사 ‘로즈’ 역은 [브리저튼]의 배우 시몬 애슐리가, 겉은 친절하지만 본인의 욕심을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던 교수 ‘크레이븐’ 역은 배우 빌 나이가, 교수의 왼팔 오른팔인 쌍둥이 형제 ‘커크’와 ‘카멜론’ 역은 영국 보이밴드 원 디렉션 출신의 제인 말리크가 참여해 매력적인 보이스 캐스팅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 길리언의 스탠드업 공연을 본 감독은 바로 ‘베킷’ 역에 적합자라는 것을 알았다며, 그의 독특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즉흥적으로 하는 그의 능력은 이번 영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제인 말리크와 시몬 애슐리가 직접 부른 OST로 한번 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포스터를 꽉 채운 사랑스러우면서도 심통이 난 듯한 고양이 ‘베킷’의 얼굴과 표정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숫자 10에 얼굴이 낀 듯한 ‘베킷’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여러 동물들의 발자국 모양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냥아치의 환생!’라는 카피 문구가 어우러져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 영화 속 ‘베킷’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해외 언론 매체를 통해 ‘성공적인 골골송’(Screen), ‘스튜디오 영화가 아니더라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친화적인 메시지로 관객을 즐겁게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기념비적인 작품. 세계를 장악하려는 악당이 된 빌 나이의 최상의 연기력’(Indiewire), ‘애니메이션의 표본’(Hidden Remote), ‘멋진 이야기. 길리언이 너무 웃기다. 동물과 유대감을 쌓은 적이 있는 그 누구라면 매료될 이야기’(But Why Who?), ‘빌 나이가 모두를 폭소시켰다’(Variety), ‘모두가 함께 웃고 울게 될 기분 좋은 가족 영화’(Gazettely) 등 호평들이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귀여운 뚱냥이 외모의 ‘베킷’이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목숨을 얻게 되지만 고양이가 아닌 엉뚱한 동물로 매번 환생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냥생 어게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10 라이브즈'는 오는 8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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