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취업준비생, 자소서 대필 등 청춘들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우리의 인생과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현실 그리고 한 사건에 얽힌 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정직한 사람들'이 개봉 기념 미공개 스틸 및 관람 포인트를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정직한 사람들'은 합격률 99% 인기 자소서 대필가 보윤이 의뢰인들의 자소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얽히게 되고,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와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현실을 그려낸 청춘 공감 영화.

공개된 4컷의 미공개 스틸은 영화 속 네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장면들로 눈길을 끈다. 먼저 주인공 보윤은 낯선 남자와 어두운 표정으로 차 안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 이 장면은 자소서 컨설턴트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던 보윤에게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순간이다. 다음으로 강민이 학과 방 소파에 누워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이 눈에 띈다. 그녀의 뒤로 보이는 사람들을 보아 다른 동기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그녀의 표정을 통해 그 대화가 강민과 관련된 것이며 좋은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는 게 짐작이 간다. 이어서 어두운 복도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세민과 그 옆으로 그가 출마하는 학생회장 선거 공보 포스터가 보인다. 선거에 당선되기 위해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던 세민은 어떤 사건에 엮이면서 그간 잘 쌓아왔던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된다. 마지막 스틸은 배달기사 유니폼을 입고 있는 태호의 모습이 보인다. 그의 떨떠름한 표정이 그가 지금 모습으로 가장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맞닥뜨렸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처럼 청춘들 한 명 한 명의 숨겨진 고충이 드러나는 상황이 담긴 스틸을 통해 청춘들이 100%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정직한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영화 속 관람 포인트도 공개했다. 첫번째 관람 포인트는 신예 배우들의 캐스팅이다. 먼저, 배우 최보윤은 자신의 손만 거치면 합격의 문이 열리는 합격률 99%, 고객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자소서 대필가 ‘보윤’역을 맡아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을 이끌 예정. 또한, 취업을 위해 자소서 대필을 의뢰하는 고객들 중 강민 역에는 배우 류이재가, 세민 역에는 배우 기세민이, 태호 역에는 배우 안도연이 맡아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삶을 덤덤하게 그리고 때로는 코믹하게 풀어내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취준생 공감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정직한 사람들'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현실을 담아내며 취업 준비,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로 청춘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각각 자신 만의 이유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현실과 정직한 ‘자소서’가 아닌 과장과 거짓말을 보탠 자신만의 ‘자소설’을 만들듯, 생존을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팍팍하고도 씁쓸한 삶과 그들의 리얼한 경험담을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더욱 공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충무로를 책임지는 청춘 스텝들의 총 출동이다. '극한 직업', '남산의 부장들', '장르만 로맨스', '택시운전사', '마약왕', '스위치' 등에서 함께 했던 청춘 스텝들이 이번 영화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는 후문. '정직한 사람들'은 경험 많은 충무로의 스텝들과 첫 장편 영화 연출을 맡게 된 김문경 감독이 함께하며 완성된 MZ 저격 청춘 영화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취업준비생, 자소서 대필 등 청춘들의 삶을 덤덤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우리의 인생과 한 사건에 얽힌 그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정직한 사람들'은 오늘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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