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타이페이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및 아시아의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화제가 된 대만 영화 '리틀 블루'가 6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틀 블루'는 진실한 사랑과 성 경험의 갈림길에 선 10대 소녀의 모습을 그린 성장 영화로 주인공 샤오란은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또래 소녀들처럼 상처받고 이후 성적인 쾌락에 탐닉하게 된다.

'리틀 블루'는 설렘과 불안함으로 가득한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영화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초청, 제24회, 제25회 2회 연속 타이페이영화제에 초청된 영화로, 슬픈 청춘 성장 영화의 수작이라는 평을 들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는 감독 이이팡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대만 문화로부터 우수 각본상을 수상, 아시아 유수의 영화제들에 초청받으며 대만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고, 감독은 이 시대 소녀에서 여자로 성장하면서 겪는 고통과 상처를 이야기 하기 위한 꼭 필요한 시도로 영화 '리틀 블루'를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소녀, 여성으로 성장하다’라는 카피와 함께 주인공 샤오란이 경험한 첫사랑과 그 사랑으로 인해 폭풍 같은 시간을 견디며 상반된 캐릭터로 변하는 샤오란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호기심 많은 10대 친구들이 처음 사랑할 때 느낌을 묻는 대사로 시작한다. 같은 반 인기남 ‘우먀오’를 만나 데이트를 하며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샤오란’과는 달리 그날 이후 ‘우먀오’의 태도는 돌변하고, 인터넷에는 샤오란의 선정적인 사진들이 유출된다. 위로가 필요한 샤오란은 이후 데이트 앱을 통해 성적인 쾌락에 탐닉하게 되지만 여전히 혼란스러울 뿐이다.

흔들리고 설레는 10대의 청춘의 성장과 사랑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영화 '리틀 블루'는 6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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