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동서양의 오컬트 요소를 하나로 조합해 신선한 공포감을 선사할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이 오는 7월 4일 개막을 앞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에서 최초로 상영을 확정, 관객 앞에 첫 선을 보인다. '창혼: 구원의 밤'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수아’(임도화)가 스물다섯이 되던 해,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고 의문의 구마사제 ‘아누앗’(아누팜)이 그녀의 뒤를 쫓으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첫 만남을 앞둔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은 죽음의 운명에 얽힌 여자와 그녀의 주위를 맴도는 의문의 구마사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소름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양적 오컬트 요소인 구마사제와 퇴마, 한국 오컬트 문화를 대표하는 무당과 굿 등 상반되는 요소들을 하나의 이야기에 매치한 '창혼: 구원의 밤'은 클래식한 오컬트 호러의 공식을 따르면서도, 놀라운 반전과 신선한 매력으로 마니아들의 취향을 정조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 수 없는 과거를 가진 구마사제 ‘아누앗’ 역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월드스타로 도약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맡았다. 스물다섯이 됨과 동시에 다시 운명의 덫에 걸려든 여자 ‘수아’는 임도화가 연기한다. 걸그룹 AOA 출신인 임도화는 '창혼: 구원의 밤'을 통해 필모그래피 최초로 호러 장르에 도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아누팜과 임도화 뿐 아니라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수아’의 남자친구 ‘현우’ 역을 맡았으며, 김병춘, 서동원, 김혜나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지닌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명품 신스틸러들은 물론 신예 곽수진이 ‘수아’의 하나뿐인 친구 ‘윤미’로 등장해 신선함을 더한다.

'창혼: 구원의 밤'이 초청된 ‘코리안 판타스틱’은 한국 장편 영화 경쟁 부문으로서,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한국 장르영화들을 미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섹션이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영화 '창혼: 구원의 밤'의 최초 상영될 뿐 아니라, 배우, 감독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아누팜, 곽수진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이후 GV에는 김현준 감독, 아누팜, 임도화, 김혜나, 곽수진이 참석해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GV에서는 영화에 대한 Q&A는 물론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창혼: 구원의 밤'만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들까지 공개, 더욱 풍성한 시간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영화 상영과 개막식 레드카펫, GV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bif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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