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영웅심에 참전한 젊은 용사들이 겪는 진짜 전쟁의 참상과 마침내 세계대전을 끝내는 서부전선의 치열한 마지막 전투를 엄청난 현장감있는 모습으로 담아낸 영화 '비포 던'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이 쏠린다. 

'비포 던'은 평화로운 삶을 박차고 자진 입대한 젊은 군인이 생과사의 참혹한 전투를 겪고 마침내 세계대전의 승패를 바꾸는 서부전선의 마지막 전투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쟁 액션 실화.

'비포 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이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제1차 세계대전, 그중에서도 최전방 서부전선에서의 전투 상황을 본격적으로 그리고 있다. 영화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원입대한 ‘짐’이 프랑스의 서부 전선에 배치되면서 전쟁의 참혹함과 함께 폭발적인 액션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다루며 참전 병사로써 느꼈을 의무와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몰입도 높은 참호 속의 지상전을 보여주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의 현장감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 전쟁 속에서 극한의 상황이 관객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예고편은 영화에서 보여주는 1차세계대전 중에서도 서부전선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참호전을 행하는 연합군 병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연합군 참호로 폭격기가 폭탄을 떨어트리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실감 나게 표현한 장면들을 차례로 보여진다. 참호 밖으로 작전을 수행하러 나왔다가 어처구니없이 고향 친구를 잃는 모습, 전우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아군끼리 싸우는 장면, 참호안에서 진흙에 둘러싸여 추위에 떠는 장면 등은 영화가 보여주는 제1차세계대전의 사실성이 얼마만큼이나 잘 묘사했는지 기대감이 생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표현하였다.

‘살아남는 자가 영웅이다’라는 카피와 같이 어린 나이에 전장으로 끌려들어 온 수많은 병사들이 독일군과 싸우는 것은 고사하고 참담하고 힘든 참호속에서 살아남기만 하는 것만 해도 굉장히 대단하고 힘든 일이라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함께 승리하고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자’라고 말하는 사령관의 말과 함께 전격적으로 독일군을 향해 돌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목숨을 바친 수많은 병사들에 대한 존엄심마저 들 정도로 비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900일간의 전투 실화’라는 카피처럼 오랜 기간 동안 참호 속에서 숨어 지내며 독일군에게 폭격 당한다는 공포감, 엄청난 진흙더미, 미처 묻어줄 수도 없는 전사한 전우의 시체와 함께 900일 가까이 생존한 병사들의 비장한 모습을 잘 보여준 이번 예고편은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층을 넘어서 모든 관객층에게 기대감을 한껏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전선에서 독일군과의 생사를 건 900일간의 전쟁과 세계대전을 끝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리얼 전쟁 액션 실화 '비포 던'은 오는 8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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