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4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영화 '러브 달바'가 올여름 극장가 라인업에 합류한 가운데, 주연을 맡은 아역 배우 젤다 샘슨이 화제를 모은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철, 미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천재 아역 배우가 탄생했다. 바로 영화 '러브 달바'의 주연을 맡은 배우 젤다 샘슨이 그 주인공.

'러브 달바'는 세상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오랜 기간 통제받아온 12살 소녀 ‘달바’가 보호 쉼터로 오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찾아나가는 성장 드라마로 주인공 ‘달바’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젤다 샘슨은 '아이 엠 샘'의 다코타 패닝,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브루클린 프린스의 뒤를 잇는 천재 아역 배우로 지목되고 있다. 

젤다 샘슨은 2009년 출생 프랑스 출신 아역 배우로, 10살 때 영화와 사랑에 빠져 배우가 곧 그녀의 인생 목표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후 그녀는 '러브 달바' 오디션에 참석, 전문 아역 배우가 아니었음에도 단 번에 ‘달바’ 역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러브 달바'를 촬영하면서 나도 몰랐던 ‘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젤다 샘슨은 이번 작품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잘못된 가정 환경에서 자란 12살 성장기 소녀 ‘달바’로 분해 러닝 타임 내내 극을 이끌며 관객들을 뒤흔든다. 그녀는 자신이 알던 모든 것이 보호 쉼터에 오게 된 후 뒤바뀐 ‘달바’의 혼라스러움과 당혹감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긴 호흡의 작품을 완벽하게 소화한 가운데,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엠마누엘 니코 감독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달바’의 심정에 대해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배우 젤다 샘슨은 이번 작품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신인배우상, 제44회 카이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46회 홍콩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5관왕을 달성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해외 평단은 젤다 샘슨에게 “이것은 색다른 성장 스토리. 젤다 샘슨의 연기는 특별하다.”(La Jornada), “젤다 샘슨은 ‘달바’역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어린 소녀가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면서 겪게 되는 당혹감을 잘 표현했다.” (Variety), “젤다 샘슨은 실제 ‘달바’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The Guardian)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천재적인 연기력과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몰입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렇듯, 영화 '러브 달바'는 천재 아역 배우 탄생을 예고하며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자에서 소녀로, 올여름 가장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러브 달바'는 8월 14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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