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제47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샹 경쟁 진출작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가 오는 9월 4일 CGV 단독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지켜온 환상의 위스키 ‘코마’를 부활시키고자, 딸 ‘루이’와 코마다 증류소를 응원하는 서포터즈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을 그린 위스키 테라피 애니메이션. 

[트루 티어즈],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신이 된 날] 등 애니메이션 팬들을 사로잡은 수많은 작품을 제작한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P.A. WORKS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제47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콩트르샹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믿고 보는 제작사의 높은 퀄리티를 입증했다. 또한 '공각기동대', '인랑',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전격! 돼지발굽 대작전' 등 P.A. WORKS의 대표작들을 함께 작업한 애니메이터 요시하라 마사유키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해외 유수 매체에서는 “마음을 따스하게 달래주는 ‘위스키’ 애니메이션”(Cultured Vultures), “위스키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게 하며, 결국 눈물짓게 한다”(Medium), “역시나 믿고 보는 P.A. WORKS 애니메이션. 위스키만의 섬세함을 경유해 삶의 조각을 비춘다” (Screen Rant) 등과 같은 호평을 이어갔다.

특히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위스키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위스키와 증류소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인내, 가족의 사랑과 유대 등의 스토리를 보다 섬세하게 다루며 애니메이션만의 재미뿐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2030 중심으로 점점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위스키 문화가 화제가 되고 있어 9월 극장가에 신선한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코마다 증류소’를 물려받은 딸 ‘루이’가 오랜 세월과 추억이 켜켜이 쌓여있는 오크통 숙성장을 배경으로 따스하게 비추는 햇빛을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정성을 다해 지켜온 최상의 위스키 ‘코마’를 부활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루이’와 가족들, 그리고 많은 난관이 닥쳐도 꿈을 향해 나아갈 이들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것. 여기에 “위스키 테라피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 속에서 위스키 소재를 어떻게 다룰지,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위스키를 다룬 첫 애니메이션으로 특유의 감수성과 훈훈한 풍미를 만날 수 있는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는 9월 4일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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