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관동 대지진 직후 시작된 조선인을 향한 학살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지난 15일, 광복 79주년에 개봉한 이후,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개봉 첫주 주말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923 간토대학살'은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부정당한 101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의 목소리와 기록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1923년 9월 1일, 10만 5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관동대지진 직후 무고한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지난 15일, 각계각층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개봉했다.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거대한 분노와 슬픔을 일으킨 영화는 개봉 첫주 주말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봤으면 한다. 슬픔과 거대한 분노를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여년간 잊혀진 이 역사를 알리기 위한 희망의 행진을 봤다”라고 전했으며 그 외에도 장항준 감독, 이준익 감독, 김어준 공장장 , 권칠승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 김옥영 다큐멘터리 작가가 응원의 목소리에 힘을 더하며 많은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아주길 바라며 영화를 추천했다. 뜨거운 관심 속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다큐멘터리 '1923 간토대학살'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01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기록하며 역사를 만드는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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