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영화 '오빠, 남진'이 지금 아이돌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미친 미모를 자랑하는 남진의 과거 스틸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오직 팬들을 위한 헌정 무비 '오빠, 남진'이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과거 남진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은 활발하게 활동을 펼친 과거 남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남진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스틸은 그 시절 감성을 듬뿍 담고 있다. 먼저 ‘울려고 내가 왔나’로 남진시대의 포문을 연 남진을 향한 극찬이 담긴 잡지 속 남진의 모습은 4만 부대 소녀를 이끌 만큼 빛나는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를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가수왕”이라 표현한 해당 잡지에는 남진을 향해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고향이 되어주고, 아픈 가슴을 쓰다듬어 주는 엄마의 손길이 되기도 하며 슬픔과 기쁨을 호소력 있게 대중에게 전하여 준다”, “혼을 뺏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등 극찬을 전하고 있어 남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남진과 함께 동시대에 함께 활동했던 이미자, 최희준 등의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병대 만기전역, 월남전에 2년간 파병돼 몇 번의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는 남진이 군복을 입고 있는 늠름한 모습도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뿐만 아니라 1972년에 발매된 ‘그 세월’ 음악이 담긴 LP와 1974년에 발매된 ‘너와 나의 눈물’ LP 이미지는 남진과 동시대를 살아온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오빠, 남진'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사 산증인과도 같은 남진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직 팬들에게 헌정하는 남진의 콘서트 무비 '오빠, 남진'은 9월 4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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