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전후로 생애 마지막 1년을 조명한 뮤지컬 실황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가 수준 높은 뮤지컬 필름을 완성한 숨은 영웅, 김문정 음악감독의 참여로 화제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조선의 독립을 결의하고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사형 판결로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를 그린 대한민국 대표 오리지널 뮤지컬 필름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가 대한민국을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문정 음악감독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건반 연주자로 뮤지컬계에 입문한 김문정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후 오늘날까지 ‘명성황후’,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미스 사이공’,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국내를 대표하는 다양한 대형 뮤지컬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또한 더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 4회 수상 및 한국뮤지컬어워즈 특별상 수상을 비롯해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에 이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제1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The M.C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문정 음악감독은 2014년을 제외하고 2009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뮤지컬 ‘영웅’의 음악감독으로 참여, 극의 서사를 풍부하게 하고 관객의 몰입 경험을 극대화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영웅’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갔다.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서사, 강렬한 넘버로 15년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뮤지컬 ‘영웅’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한 것. 뮤지컬 ‘영웅’ 실황 영화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역시 김문정 음악감독의 손길이 더해진 작품으로, 극장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음악 체험을 선사한다.

김문정 음악감독에 이어 정성화, 김도형, 정재은, 임규형 등 뮤지컬 ‘영웅’을 대표하는 최정예 배우진의 참여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극장의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을 2만 원에 볼 수 있다니 개이득! 넘버 너무 좋고 울컥했네요”(hhhd9**, 메가박스), “뮤지컬로 현장에서 봤을 땐 멀어서 표정이 잘 안 보였지만 영화로 보니 오페라글라스보다 더 가까운 현미경 수준의 거리라서 너무 잘 봤습니다!!”(kimjihye01**, 메가박스), “뮤지컬 영웅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이건 신세계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을 스크린에다가 그대로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직 뮤지컬 영웅 못 보신 분은 추천드립니다” (yerin03**, 메가박스) 등 생동감 넘치는 열띤 반응은 극장가에 번질 뮤지컬 필름 신드롬을 예고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알린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풍성한 음악과 탄탄한 서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그려낸 대한민국 대표 오리지널 뮤지컬 필름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는 메가박스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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