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3주 연속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늘봄가든'이 엔딩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오가는 영화로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늘~봄한 N차 관람객의 속출로 뜨거운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영화 '늘봄가든'이 올여름 흥행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늘봄가든’이라는 제목에 숨겨진 비밀과 디렉션 에피소드에 이어 결말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이 오가고 있어 예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로, 특히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압도적 흥행 저력을 과시하며 ‘여름=공포 영화’라는 흥행 공식을 입증한 사례가 되고 있다. 현재 35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늘봄가든'은 2023년 개봉작 '옥수역귀신'의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으며, 올해 개봉작 중 '파묘' 다음으로 가장 흥행한 공포영화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주 성황리에 개최한 메가토크에서는 극장에서 최소 2번 이상, 최대 10번은 관람했다는 관객들이 속출한 바, 이러한 늘~봄한 N차 관람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개봉 전 꾸준히 화제를 모았던 ‘늘봄가든’ 제목에 얽힌 비화와 배우들을 향한 구태진 감독의 남다른 디렉션이 공개돼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어 '늘봄가든'의 결말을 두고 실관람객들의 분분한 해석이 나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감독은 “엔딩에 대한 여러 의견과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관객분들께서 직접 유추해가며 상상하실 수 있도록 여지를 둔 것이다”라며 숨겨진 여러 장치를 찾는 재미로 작품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 특히 ‘소희’의 마지막 대사 “들어와. 우린 가족이잖아”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소희’가 ‘은주’를 향해 이야기하는 것인지, 아니면 ‘소희’ 안에 빙의한 ‘현주’가 드디어 꿈에 이루던 가족을 이루어 ‘은주’를 향해 이야기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열린 결말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늘 봄과 같은 공간’인 ‘늘봄가든’으로 들어간 여학생이 ‘은주’인지 ‘현주’인지에 대하여서도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어 개봉 3주차임에도 다시 한 번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는 영화 '늘봄가든'을 두고 “공포 영화에서 여성이 끔찍한 사건에 희생당하는 캐릭터로 소비될 때가 많은데, 이런 일들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영화에서 세 캐릭터들은 주동적으로 움직이는 여성들이고 서로가 서로에게 갖가지 다양한 관계와 감정을 미친다고 느꼈다. 이것이 이 영화를 움직이는 힘이 아닌가 생각된다”라며 공포 영화 속 여성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한 '늘봄가든'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늘~봄한 N차 관람객들의 속출 속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감독의 기획 의도를 밝히며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영화 '늘봄가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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