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남종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 프로그래머가 타이베이 필름 아카데미 워크숍에 출강한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타이베이 필름 아카데미 워크숍은 영화 지망생들을 위한 영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2014년 시작,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올해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마련한다. 남 프로는 “장르적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제 및 프로젝트 시장 전략(Film Festival and Project Market Strategies from a Genre Perspective)을 주제로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폭넓게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종석 프로그래머는 영화 <정글 스토리>(1996)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 1997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기영 회고전 담당, 페스티벌 코디네이터, 부산 프로모션 플랜(PPP) 시니어 코디네이터 등을 맡았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사무국장을 지냈고 2007년 BIFAN에 합류했다. 현재 BIFAN 프로그래머 및 산업프로그램인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스페인 시체스 팬피치, 이탈리아 우디네 포커스 아시아, 아르헨티나 벤타나 수르 블러드 윈도우, 인도 지오마미 뭄바이 애프터 다크 등의 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필리핀영화발전위원회(FDCP), 호치민국제영화제, 싱가포르 ATF(Asia TV Forum & Market) 등의 영화제에서 강연자로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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