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독립영화의 새로운 배우 발굴을 위한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 접수 기간은 10월 2일(수)부터 10월 10일(목) 18:00까지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참여 방법은 재생이 용이한 500MB 이하의 1분 자유 연기 영상파일을 기한 내에 담당자 이메일(event@siff.kr)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24명을 선정하고, 본선 심사는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11/28~12/6) 기간 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 자유연기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하고, 수상자 7인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상세한 공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독립영화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한 특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18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다. 첫해부터 1,440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제6회였던 작년까지(2,940명) 총 누적 지원자수 10,869명을 기록하며 매년 프로젝트에 대한 배우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입증했다.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을 거쳐 간 배우로는 영화 '댓글부대' '청설' 드라마 '악귀'의 홍경,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하이에나' '무인도의 디바' 등의 오경화,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의 노재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영화'다음 소희'와 함께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캐스팅을 확정 지은 윤가이 등이 있다.

전년도 ‘배우프로젝트’의 본선 심사는 주관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드라마 '카지노 시즌2'의 류현경 배우, '한국이 싫어서'와 서울독립영화제2023 상영작인 '최초의 기억'을 공동 연출한 장건재 감독, 마지막으로 2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함께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또한 실력파 감독과 배우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감독들도 심사위원으로 부분 참여하여, 투표를 통해 두 명에게 Director’s Choice상을 수여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사)한국독립영화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경쟁독립영화제로 1975년 한국청소년영화제 이래 2024년 50주년을 맞는다. 시상 중심의 행사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50회를 맞는 영화제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최초이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목)부터 12월 6일(금)까지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독립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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