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영화 '클라우드'가 2천 석 규모의 상영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의 신작 '클라우드'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클라우드'는 현대 사회 속 보이지 않는 악의와 공포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일본의 거장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과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스다 마사키의 만남에 일찍이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입증하듯 약 2천 석 규모의 상영회차 전석이 빠르게 매진되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클라우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쿠로사와 키요시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 또는 화제작을 상영하는 프로그램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클라우드'와 '뱀의 길'(2024) 두 편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까지 확정되어 더욱 뜻깊은 부산 방문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10월 2일(수)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월 3일(목), 5일(토) '클라우드' 관객과의 대화, 그리고 6일(일) 마스터 클래스까지 다채로운 공식 일정을 통해 한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도 예고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 쿠로사와 키요시만의 독특한 서스펜스 스릴러 '클라우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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