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자동차의 시선’을 중심으로 약 13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스낵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화제작 영화 '밤낚시'가, OTT 플랫폼 티빙에서 단독 공개 후 영화 TOP 20 주간 1위에 오르며 또다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밤낚시'​는 ‘1000원짜리 영화’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6월 14일 개봉 이후 5주차까지 상영이 연장된 바 있다. 이어 7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이 선정한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관객들이 뽑은 베스트 아시아 단편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초로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밤낚시'​는 극장 개봉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티빙 단독 공개로 OTT에 진출 후 단편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영화 TOP 20 주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등, 극장과 OTT 양쪽에서 큰 인기를 끌며 숏폼과 영화를 결합한 새로운 컨텐츠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번 흥행은 앞으로의 영화 산업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장 상영과 OTT 공개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밤낚시'​가 보여준 성공은, 앞으로도 많은 제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브랜드와 영화계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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