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한 고등학교 교사가 교실의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주인 모를 유서를 보며 기억 속에 묻어버린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연소일기’가 11월 13일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해외에서 먼저 확인된 뜨거운 호평을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일상에 찾아온 행복을 만끽하는 형제의 순간을 포착했다. 방과 후 둘만의 공간에서 흐르는 물에 종이를 띄워 흘려보내는 놀이를 하는 모습과 함께 해외 언론 매체를 사로잡은 호평 카피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페셜 포스터에 담긴 해외 언론 매체 호평 카피는 "트라우마를 향한 감동적인 복기"(더 가디언), "아픔 속에서 피어난 강렬한 어린 시절의 이야기"(인디펜던트), "믿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고 마음을 흔드는 슬픔의 연속"(필름카니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현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여정"(컬쳐 믹스)처럼 주인 모를 유서를 통해 떠올린 어린 시절의 강렬한 이야기를 향한 반응이 담겼다. 무엇보다 자신의 쓸모와 존재 가치에 의구심을 품은 소년이 겪는 다채로운 감정에 주목해 영화의 짙은 감성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열 살 소년의 마음에 가시처럼 박힌 상처를 담담하게 보여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희망을 담아낸 영화를 향한 반응도 이어졌다. "가슴 시린 순간 속에서 피어나는 구원의 이야기"(로드 래쉬), "상냥함과 포옹이 누군가를 구할 수 있다고 말하는 영화!"(페이 프롬 런던), "그리운 사랑을 품고 담담히 나아가는 작품"(피테치노지)과 같은 반응이 이어져 영화가 담고자 한 메시지에 궁금증을 더한다. 끝으로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를 향해 "시선을 사로잡는 황재락의 연기는 진정 경이롭다"(아시안 무비 펄스)와 같은 호평도 확인되어, 관객들의 몰입을 끌어올릴 연기력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스페셜 포스터와 함께 공개한 보도스틸은 누군가의 유서를 발견하고 일기장을 떠올리는 정 선생의 모습부터 그의 어린 시절이 함께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형제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모습부터 큰 상처를 입은 듯한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겨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것. 무엇보다 ‘연소일기’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듬뿍 묻어난 색감의 미장센은 물론 배우들의 열연까지 담아낸 보도스틸은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압도적 해외 호평으로 신뢰를 더하는 영화 ‘연소일기’는 11월 1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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