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의 영화 '사흘'이 11월 14일 개봉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사흘'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감으로 전 세계 오컬트 팬들을 사로잡은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흘'의 인터내셔널 예고편은 편하게 잠든 듯한 얼굴로 차가운 안치실에 누워있는 ‘소미’(이레)의 모습과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유가족의 통곡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서 모든 소리가 소거되고 ‘승도’(박신양)의 귀에만 아빠를 부르는 ‘소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심장이 뛰는 소리와 같은 불규칙적인 비트와 숨소리가 교차하는 디테일한 사운드 효과는 긴장감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여온다. 

딸의 영정을 앞에 두고 ‘승도’의 머리를 스치는 단편적인 회상들은 과거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장례가 치뤄지는 동안에도 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승도’가 “소미가 나한테 얘기하잖아”라며 절규하는 모습은 안타까운 감정을 더한다. 이어 등장한 구마사제 ‘해신’(이민기)은 “소미가 이식한 심장 어디서 난 겁니까?”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심장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인지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과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심장이 깨어나는 시간’ 이라는 카피는 공포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이 공개된 후 국내외에서 '파묘'를 잇는 ‘K-오컬트 호러’로 주목 받고 있는 '사흘'에 대한 기대평 또한 쏟아지고 있다. “광기 어린 부성애와 핏빛 장례식장이라니 역대급 소름일듯”(IG, @19x***), “악귀들린 딸 둔 박신양… 연기차력쇼 개쩔겠네…”(IG, bam***), “한국판 컨져링?”(IG, @jjj***), “시험 끝나고 이거 ㄱㄱ”(IG,@s0e***), “심장 박동 소리와 ‘아빠’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IG,@_h_****), “왜 이렇게 음산하냐구요ㅠㅠ”(IG,@snsk******), “이런 공포 너무 죠음…”(IG,@chnc*****), “기괴하고 무서운데”(YT, @sukjoon***), “장례 3일동안의 오컬트 무비라니 뭔가 슬프고 무서울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YT,@user****), “박신양=진리잖아”(YT,@lovely***), “와 심상치 않은 작품이다”(YT,@whee****)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올가을 잊지 못할 공포를 선사할 '사흘'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공개하며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오컬트 호러 '사흘'은 11월 1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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