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겨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폭설'이 11월 13일 누적 관객 5천 명을 돌파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 릴레이 속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서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겨울의 사랑 이야기.

'폭설'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었다. 당시 1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워 개봉 이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제38회 런던 LGBT 영화제, 제31회 함부르크 영화제, 그리고 제21회 로마 아시안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그 작품성을 입증해 냈다. 영화제 초청 이후 “현실적 판타지, 혹은 환상적 사실감으로 그려지는데, 거센 파도와 새하얀 눈밭 같은 이미지를 통해 묘사되는 인물들의 내면은 잭슨 폴록의 뜨거운 추상화처럼 느껴진다. 그리 유명하지 않던 시절의 한소희 배우의 풋풋한 모습도 흥미롭다.”(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문석), “윤수익 감독의 전체적인 작품은 서로 연결되지 않은 장면들의 연속으로, 종종 완전한 맥락을 결여하고 있지만 그 절제된 미스터리함이 매력적이다.” (Asian Movie Pulse), “한해인과 한소희의 매력적인 연기와 겨울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배경과 잘 어우러진 작품”(Loud and Clear Reviews)라는 호평을 받으며, 두 배우의 연기와 어우러진 윤수익 감독만의 섬세한 연출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개봉 이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른 '폭설'은 개봉 이후에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관람객들 역시 “내가 잊은지도 몰랐던 것이 나를 붙잡는 순간은 꼭 오게 되고 '폭설'은 그런 순간에 관한 영화다”(X, 4B****), “모든 순간이 여운을 주는 멜로 영화”(X, pum****), “그들의 이야기가 끝을 맺고 난 후에도 계속 이어질 관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건, 미완성된 그들의 관계와 아직 풀리지 않은 감정의 여운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인스타그램, min****), “하나의 사진전을 보는 것처럼 영화 내내 멋진 영상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네이버, Sno****), “설경과 파도, 여운이 남는 영화. 정말 자꾸 생각나긴 하네요 ㅎㅎ”(CGV, en****) 등 '폭설'을 본 후 마음속에 남은 여운을 되새기며 낭만적인 호평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 5천 관객을 돌파한 영화 '폭설'은 전국 극장을 비롯해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U+모바일 tv, 스카이라이프,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 온, 구글 플레이, 왓챠 개봉관(개별 구매), 쿠팡플레이(개별 구매), 헤븐리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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