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컬트 호러 '사흘'이 개봉 첫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수능주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11월 15일(금)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사흘'이 개봉 첫날인 14일(목) 45,958명(누적 관객수 47,541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사흘'은 '청설', '아마존 활명수'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작을 제치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수능일부터 본격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박 뛰는 오컬트 호러, 그리고 가족 간의 애틋한 드라마로 수험 스트레스까지 퇴마할 '사흘'이 수능주 극장가 장악까지 예고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가 선사하는 서늘한 공포와 묵직한 카타르시스에 실관람객들 역시 강렬한 입소문을 일으키고 있다. “오컬트를 좋아한다면 놓쳐선 안돼요!”(CGV me***), “정서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이 좋다ㅜㅜ 가족들과 함께 다시 보러 가려고 하는중!” (CGV a1***), “이레 진짜로 접신한줄;; 눈 뒤집는 연기 미쳤던데ㄷㄷ”(CGV 널닮***), “영화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 분위기가 굉장히 오싹하다”(CGV 이***), “걍 첨부터 끝까지 무서웠달까요..”(CGV th***), “검은사제들 재밌게 봤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CGV 정***) 등 관람평들이 줄지어 올라오며 올해 마지막 오컬트 영화의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힘찬 출발을 알린 영화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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