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래바람', 설 특별상영 확정
온 가족이 즐기는 여자 씨름의 화끈한 승부!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6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남도영화제 작품상 등 유수 영화제 수상 및 초청을 통해 여자 씨름의 매력을 알린 '모래바람'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상영을 확정했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스포츠 씨름판이 활기를 찾는다. 특히 지난해 개봉하여 비주류로 소외되었던 여자 씨름을 다룬 최초의 영화로써 호평받은 '모래바람'이 설맞이 특별상영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은다. '모래바람'은 2009년 최초의 여자 천하장사가 탄생한 이후 5명의 여자 씨름 선수들이 비인기 종목이라는 현실을 극복하고 천하장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최초의 여자 씨름 영화.
설 연휴의 시작인 1월 25일(토)부터 진행되는 민족의 명절, 민족의 혼 '모래바람' 설맞이 특별상영은 아쉽게 '모래바람'을 놓쳤던 관객들을 위해, 올해 긴 설 연휴를 알차고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어 눈길을 끈다. 특히 씨름의 경우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민족의 혼이 담긴 스포츠인만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에 걸맞은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6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1회 남도영화제 작품상 수상 등 유수 영화제 초청 및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어 재미있는 콘텐츠를 넘어 웰메이드 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욕구 역시 충족시킬 전망이다. 여기에 '모래바람' 설 특별상영을 관람한 관객 전원에게는 A3 포스터와 캐릭터 카드(5종 중 1종 랜덤)가 증정되어 더욱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특별상영 진행극장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주)영화특별시 SM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는 카타르시스 넘치는 씨름 경기의 순간을 포착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자 씨름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았다.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 좌절, 그리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여자 씨름의 레전드 팀 ‘콜핑’을 중심으로 여자 씨름의 전설, ‘여자 이만기’ 임수정 선수를 비롯해 20여 년간 여자 씨름에 인생을 바친 송송화 선수, 매화급(60kg 이하)의 최강자 양윤서 선수, 최강자 임수정 선수를 뛰어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다혜 선수, 엘리트 유도 선수 출신으로 엄청난 포텐셜을 보유한 최희화 선수까지 뚜렷한 캐릭터성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선수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흥미를 더한다.
'모래바람'의 특별상영과 함께 연휴를 화려하게 장식할 설날장사씨름대회 역시 놓칠 수 없는 설 연휴의 즐거움이다. 이번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월 24일(금)부터 30일(목)까지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KBS를 통해 중계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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