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월드와이드 베스트셀러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초대형 저 세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이 2월 26일 개봉을 확정 짓고, 허당 유령과 강심장 패밀리의 짜릿한 만남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캔터빌의 유령'은 유령 ‘사이먼’이 살고 있는 캔터빌 저택에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저 세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음산한 캔터빌 저택의 전경으로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데 들려오는 노크 소리, 혼자서 흔들리는 물병 등 으스스한 순간이 이어지고, 허당 유령 ‘사이먼’이 인간 소녀 ‘버지니아’를 놀래키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용감한 ‘버지니아’는 두꺼운 책으로 ‘사이먼’을 때려잡고, “솔직히… 하나도 안 무서우세요!”라며 ‘사이먼’을 놀리면서 분위기가 반전된다. “캔터빌 저택에 강심장 가족이 이사왔다!”라는 카피처럼 새롭게 캔터빌 저택에 살게 된 ‘버지니아’의 가족은 유령의 존재에도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사이먼’을 괴롭히는 등 기행을 이어가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그저 캔터빌 저택에서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 유령 할아버지 ‘사이먼’과, 용감한 인간 소녀 ‘버지니아’를 필두로 한 오티스 가족의 맞대결이 계속되고, 과연 이 오싹한 동거의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허당 유령 X 강심장 패밀리의 오싹짜릿한 저 세상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은 오는 2월 26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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