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올 겨울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다가올 새학기에 대비해 미리 보는 ‘새학기 적응법’을 공개했다.

새학기 적응법 1. 다가오는 아이들에겐 열린 마음으로!

영화 '괜괜괜'은 주인공 ‘인영’(이레)를 중심으로 인영에게 묘한 열등감을 느끼는 ‘나리’(정수빈)와 무용을 배우는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인영’과 ‘나리’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싸움이 초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후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김혜영 감독은 “무용은 무대 위에서 공연을 선보이기까지 치열하게 준비하고 연습한다. 그런 모습이 개인의 열망을 보여주고, 관계에서 오는 질투와 회복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한국무용은 한 사람만 잘한다고 완성될 수 없기 때문에, 이 영화의 메시지와 딱 부합했다“고 말하며, 한국무용 소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영화 '괜괜괜'에는 무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성장한 친구들이 겪는 우정, 질투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새학기 적응법 2.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하루아침에 혼자가 된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인영’은 혹독한 세상에 홀로 남겨졌지만 외롭지 않다. 바로 유일한 남사친 ‘도윤(이정하)’이 있기 때문. ‘도윤’은 어릴 적부터 ‘인영’의 곁을 지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하는 인물로, 때로는 티격태격 소꿉 친구처럼,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존재다. 그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이상적인 남사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고편에서 화제를 모은 “나는 콩나물보다 네가 더 좋아”라는 ‘도윤’의 은근한 플러팅은 친구인 듯 썸인 듯 아슬아슬한 관계를 형성하며, 새학기만의 간질간질한 설렘을 유발한다.

새학기 적응법 3. 너와 내가 ‘우리’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영화 '괜괜괜'속 사제지간의 케미스트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결핍을 가진 두 주인공이 있는데, 누구보다 해맑고 수다스러운 ‘인영’과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 예술단 마녀 감독 ‘설아(진서연)’이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사제지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외딴 섬 같은 ‘설아’의 집에 ‘인영’이 함께 살게 되면서, 어딘가 심적으로 공허해 보였던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김혜영 감독은 “누군가 나한테 다가오려고 노력하는데 대놓고 다가오면 ‘뭐야?’하면서 벽이 생긴다. 하지만 슬쩍 귀엽게 발 하나씩 내밀면 관계가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느낌이 든다”며 '괜괜괜'의 관람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2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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