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유령 ‘사이먼’이 살고 있는 캔터빌 저택에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저 세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유령이 산다는 으스스한 소문이 퍼진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인간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 오며 시작된다. 벽에 걸린 초상화가 움직이고, 테이블이 제멋대로 흔들리는 등 오싹한 현상이 벌어지자 ‘버지니아’는 깜짝 놀란다. 그것도 잠시, 저택의 유령 ‘사이먼’이 그녀의 앞에 나타나 겁을 주는 순간 ‘버지니아’가 ‘사이먼’을 때려잡으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티격태격하던 둘은 ‘사이먼’이 ‘버지니아’의 가족들을 일주일 안에 저택에서 내쫓을 수 있을지 내기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 있게 작전을 시작한 ‘사이먼’의 노력에도 강심장 패밀리는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기행을 벌여 유령 ‘사이먼’이 당황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인간들을 내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허당 유령 ‘사이먼’과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의 가족이 선보이는 오싹짜릿한 모험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캔터빌 저택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겁 없는 인간 소녀와 허당 유령이 함께 떠나는 오싹짜릿 저 세상(?)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은 오는 2월 2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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