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마약단속국 요원 존 롤러(루크 에반스)와 대만 최고의 레이서 조이(계륜미)가 15년 만에 타이페이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친 후, 마약 조직의 보스 Mr.강(성 강)의 추격을 피해 전력 질주하는 카체이싱 액션 영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가 4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네온 포스터를 공개 했다.

짜릿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테이큰',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제작한 뤽 베송이 처음으로 카체이싱 액션에 도전하는 영화로, 실감 나는 스턴트와 강렬한 레이싱 장면이 압도적인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촬영된 첫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개봉 첫 주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만큼 국내 개봉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만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실제 도심에서 촬영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마치 레이스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전한다.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빠른 전개와 예측 불가한 스토리, 그리고 글로벌 스타들의 폭발적인 열연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네온 포스터는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타이베이 101이 빛나는 야경을 배경으로 도로 위를 질주하는 옐로우 MX-5와 레드 페라리가 화려한 네온 라인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은 빌딩 사이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전복되는 레드 페라리의 순간을 포착하여 역동적인 구도와 긴장감을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차량의 속도를 따라 흐르는 듯한 네온 그래픽과 함께 도심 속 질주의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전한다. 포스터 전체를 감싸는 보랏빛과 붉은빛의 대비는 영화 특유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배가시키면서 포스터로 느껴지는 뜨거운 아드레날린을 통해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타이페이를 가로지르는 폭발적인 레이싱과 짜릿한 액션을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는 4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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