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전례 없는 대홍수로 평범한 일상을 잃은 여자가 세상의 끝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향해 찬찬히 나아가는 숭고한 여정을 그린 재난 드라마 '끝, 새로운 시작'이 4월 15일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끝, 새로운 시작'은 세기말적인 상황에서도 자기만의 삶을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딛는 묵직한 재난 드라마로, 재난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경이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제67회 BFI 런던영화제, 제60회 금마장 등 유수 영화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 새로운 시작'은 개봉 이후에도 “세상이 이미 망했다는 비판에 비관에 빠지지 않고 안간힘으로 증명하는 사랑”(김경수 영화 평론가), “흔히 묘사되는 고립주의 생존이 아니라 여전히 연결된 세계를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영화”(대구사회복지영화제 김상목 프로그래머), “모성의 원초적 격랑을 서정으로 빚어낸, 내밀하고 촉각적인 재난물”(씨네21 김소미 기자),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순간들이 가슴 깊은 곳을 두드린다”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박재범 감독),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고요한 울림”(김동진 작가) 등 찬사를 이끌어내며, 올봄 극장가를 뭉클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

기존 재난 드라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섬세한 시선으로 감탄을 자아낸 영화 '끝, 새로운 시작'은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 케이블TV(홈초이스), 구글 플레이, 쿠팡플레이, KT skylife, 씨네폭스, Wavve, 왓챠,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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