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최고의 디바, ‘프리마돈나’의 위치를 차지했던 마리아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아낸 완벽한 뮤직 시네마로 호평을 얻고 있는 '마리아'를 완성한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미장센을 완성하여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빔 벤더스, 소피아 코폴라, 토드 헤인스 감독이 사랑하는 촬영 감독이자 '마리아'를 통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로 오른 에드 라크먼은 프랑스 빈티지 렌즈와 필름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피노키오'와 '시라노'로 오스카 의상상 후보로 선정되었던 의상 감독 마씨모 칸티니 파르리니는 마리아 칼라스가 194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1977년 사망에 이르기까지 그가 입었던 의상을 모두 조사하여 안젤리나 졸리를 위한 의상 60벌을 제작하였고 샤넬부터 디올, 입생 로랑, 랑방 등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패션 아이콘 마리아 칼라스의 모습을 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인셉션'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미술상을 수상하고 '스펜서'에서도 독보적인 미학 세계를 선보였던 미술감독 가이 헨드릭스 디아스는 1977년 마리아 칼라스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머물렀던 파리의 조르주 만델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를 완벽하게 재현해 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 '보헤미안 랩소디', '캣츠', '시라노' 등 다양한 음악 영화에 참여하며 주목받은 존 워허스트는 마리아 칼라스의 환상적인 아리아와 압도적인 오페라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한다.

각 분야 거장이 참여하여 완벽한 뮤직 시네마로 완성된 '마리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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