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서스펜스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영화는 경쟁작인 '캅 아웃(Cop Out)'과 '더 크레이지스(The Crazies)'이 개봉했지만 여전히 흥행 1위를 지켰다.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셔터 아일랜드'가 2월26일부터 사흘 동안 2천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개봉 후 10일 동안 총 7천5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말했다.

1954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은 이 영화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정신병원의 환자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급파된 연방보안관으로 출연한다.

뒤를 이어 브루스 윌리스와 트레이시 모건이 뉴욕 경찰로 출연한 코미디 '캅 아웃(Cop Out)'이 1천860만 달러를 벌어 2위, 스릴러 '더 크레이지스(The Crazies)'가 1천650만 달러의 수익을 내 3위를 차지했다. 1천400만 달러의 수익을 낸 '아바타'는 한단계 내려간 4위에 랭크됐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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