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충무로의 흥행메이커' 강우석 감독이 신작 '이끼'를 들고 찾아온다.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중 하나로 꼽히는 '이끼'는 오는 7월께 개봉을 확정짓고 마무리 촬영에 한창이다. 7월은 한 해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이른바 '극장가 성수기'. 이로써 '이끼'는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과 맞붙게 됐다.

'이끼' 제작사 측은 "여름 영화 시장은 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이 정점을 이루는 시기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내외적으로 완성도에 공을 들인 한국영화들이 더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얻고 있어 이번 여름 시장에서 '이끼'가 어느 정도의 흥행 기록을 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화제가 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끼'에는 정재영 박해일 유준상 유선 허준호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달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고 후반작업에 들어간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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