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JTN뉴스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정우성(37)이 오우삼 감독의 영화 '검우강호'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배급사인 (주)성원아이컴은 정우성 주연작 '검우강호'가 올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9일 밝혔다.

'검우강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2',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오우삼 감독과 그의 오랜 파트너 테렌스 창의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정우성의 첫 해외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정우성은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미이라3' 등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말레이시아 출신 여배우 양자경(楊紫瓊)과 함께 파워풀한 액션과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지난해 11월 크랭크인해 상하이와 대만을 잇는 3개월 간의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무협 액션 블록버스터인 '검우강호'는 800년 전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당대 최고의 여 검객 '미우'(양자경 분)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살고 있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 분)이 달마 유해의 반을 차지하게 된 흑석파 일당 및 대륙 최고의 고수들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한편 정우성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인 '아테나:전쟁의 여신'에도 캐스팅돼 촬영준비에 돌입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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