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스틸이 11일 처음 공개됐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차승원과 황정민을 투톱으로 내세워 올 상반기를 책임질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

공개된 스틸은 전쟁과 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간 네 남녀의 드라마틱한 운명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조선 최고의 검객이자 반란군 수장인 '이몽학'(차승원 분)이 세상을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달려드는 모습과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 검객인 '황정학'(황정민 분)의 포효하는 모습, 거대한 전장의 틈바구니에서 사랑과 분노으로 갈등하게 되는 조선 최고의 기생 '백지'(한지혜 분)와 세도가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의 모습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서사 대작으로 오는 4월29일 개봉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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